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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의 신 돌아왔다' 키움 서건창, 5안타 폭발...전성기 향기 풍기며 대승 이끌었다

2026-07-30 09:55

키움 서건창 / 사진=연합뉴스
키움 서건창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때 안타의 신으로 불렸던 그가 옛 기량을 되살렸다. KBO리그 최초 200안타의 주인공 서건창이 LG전에서 5안타 경기를 펼쳤다.

서건창은 29일 잠실 LG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나서 6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그의 방망이를 앞세운 키움은 18-11 대승을 거뒀다.

경기는 유난히 길었다. 양 팀 합계 40안타가 오간 이 경기는 정규이닝만 4시간 23분이 걸린 것이다. 서건창은 정규이닝을 이렇게 오래 한 것은 처음이라 다들 힘들어했다며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타격감은 신들린 듯했다. 5회에 이미 5타수 5안타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2017년 이후 3천324일 만의 5안타 경기였다. 7회 6안타에 도전했으나 땅볼로 물러난 그는 특별한 기록도 아니라 아쉽지 않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의미 있는 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을 0.302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그는 친정팀 복귀 시즌을 값지게 장식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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