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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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오는 10월 ‘우정힐스’ 티오프

2026-07-14 16:21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오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린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환. /KPGA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환. /KPGA
우정힐스CC는 1993년에 개장한 골프장이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인 피트 다이의 아들 페리 오 다이가 직접 참여해 설계한 코스다. 2003년부터 2026년까지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22회 개최했다.

우정힐스CC 이정윤 대표는 “올해 10회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골프대회인 만큼 최고의 코스 컨디션과 시설을 제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나초 엘비라와 로리 캔터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한 이정환이 대회 최초 다승 및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정환은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생애 첫 DP 월드투어 우승을 거둔 것은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DP 월드투어에서 뛰는 것이 항상 꿈이었고, 가족들이 현장에서 직접 우승을 지켜봐 준 것도 매우 뜻깊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전까지 남은 기간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 국내 팬들 앞에서 타이틀 방어에 꼭 성공해 보이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4년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로 변경되면서 글로벌 골프대회로 성장했다. DP 월드투어 글로벌 일정 중 ‘백 9’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이자, 플레이오프 직전 열리는 시즌 최종전이다.


역대 타이틀 방어는 물론, 다승을 기록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매년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지는 대회다.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 선수들에게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KPGA 투어 선수 36명과 DP 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DP 월드투어 선수들에게 2027 레이스 투 두바이 출전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종료 시점에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다음 시즌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KPGA 김원섭 회장은 “투어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준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10회 대회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네시스 포인트와 함께 오랜 기간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제네시스 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온라인 예매 및 대회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티켓 판매 채널인 ‘유니틱스(UNITIX)’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티켓은 일일 입장권, 주말 입장권, 전일 입장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일 입장권에 한해 총 2차에 걸쳐 얼리버드 할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얼리버드는 8월 31일까지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PGA 투어의 첫 공식 자동차 후원사이기도 한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2017~)’과 함께 글로벌 골프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017~)’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2022~)’ 등 세계 정상급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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