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2(목)

야구

구위 되찾은 김원중, 마무리 복귀...최준용·이이무라는 셋업맨

2026-07-02 19:46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8회말 등판한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 사진=연합뉴스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8회말 등판한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 사진=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우완 김원중이 마무리 투수로 복귀한다. 김태형 감독은 2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이날부터 김원중이 마무리를 맡고 최준용과 이이무라 쇼타를 앞선 이닝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보직 이동의 근거는 경험과 회복세다.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시즌 초반 부진했고, 마무리 자리를 최준용에게 내줬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24로 구위를 되찾았다. 김 감독은 경험에서 앞서는 그가 마무리에 더 낫다고 판단했다.

이에 14세이브를 올린 최준용은 셋업맨으로 물러나고, 쿄야마 마사야를 대신해 영입된 이이무라도 필승조에 합류한다. 전날 데뷔승을 거둔 이이무라를 두고 김 감독은 구위가 예상보다 좋다며 중요한 순간에 계속 쓰겠다고 했다.

타격 부진에 빠진 나승엽은 이날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10경기 타율 0.156에 그쳤지만, 김 감독은 위축된 그에게 결국 프로로서 스스로 해내야 한다며 '최후통첩'이라는 표현으로 기대를 접지 않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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