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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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바레인 3-1 격파...AVC 네이션스컵 첫 결승

2026-06-27 23:55

임재영의 강타. / 사진=연합뉴스
임재영의 강타. /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가 바레인을 꺾고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바레인을 세트 점수 3-1(25-23 25-22 23-25 25-20)로 제압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30분 인도-인도네시아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승리의 중심에는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이 있었다. 26득점으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린 그는 블로킹 3개와 서브 3개까지 곁들였고, 정한용(20점)과 임재영(12점)이 뒤를 받쳤다.


중앙 속공과 촘촘한 블로킹으로 경기를 풀어간 한국은 1·2세트를 잡고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에서 23-20으로 달아나 마무리했다.

승리가 확정되자 라미레스 감독은 코트에 무릎을 꿇었고, 마지막 득점을 책임진 임재영이 달려가 그를 끌어안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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