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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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US오픈 첫날 이븐파 공동 18위...임성재·김시우 부진

2026-06-19 12:10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부활을 벼르는 김주형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US오픈 첫날 이븐파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주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제126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중단됐다 재개됐으나 일몰까지 끝내지 못해, 50명은 2라운드에 앞서 잔여 홀을 소화하게 됐다.

김주형은 전반 흔들렸다. 첫 홀 보기로 출발했고, 16번 홀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5타 만에 온 그린한 끝에 더블보기를 적었다. 1번 홀 스리퍼트 보기까지 겹쳐 위기에 몰렸으나, 라운드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3번·4번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탄 뒤 8번 홀에서 마지막 버디를 잡아 이븐파를 맞췄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고전했다. 임성재가 4오버파 74타로 공동 92위, 세계랭킹 18위 김시우는 7오버파 77타로 공동 133위에 그쳤다.

선두는 2개 홀을 남기고 6언더파를 친 2023년 우승자 윈덤 클라크였다. 욘 람과 더스틴 존슨이 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최대 시속 54㎞의 강풍이 분 난코스에서 대다수 선수가 저조했고, US오픈 준우승만 두 차례 했던 제이슨 데이는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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