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빈은 14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에서 열린 KPGA 클래식 위드 아임비타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등을 묶어 11점을 따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합계 49점을 쌓은 그는 맹추격한 박은신(45점)을 4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 4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우승은 그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데, 장유빈은 2024년 12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출전 직전 LIV 골프로 진로를 틀었지만 13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밖에 머물며 최종 53위로 2026시즌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결국 국내 복귀를 택한 그는 지난 4월부터 다시 KPGA 무대를 밟았으나 우리금융챔피언십 공동 2위 이후 5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지 못하며 아쉬운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 8번째 대회에서 2라운드부터 선두를 지켜낸 장유빈은 2024년 부산오픈 이후 1년 8개월 만의 우승이자 통산 4승째를 거뒀고, 통산 2승의 박은신은 11점을 보태며 분전했으나 정상을 넘보지 못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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