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한은 30일 부산 아시아드 CC(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천만 달러) 3R에서 버디 4·보기 3,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07타가 됐다. 공동 9위 그룹과 두 타 차여서 31일 최종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이 충분히 가능하다.
기록의 의미도 분명하다. 2022년 출범한 LIV에서 한국 국적 최고 성적은 올해 2월 LIV 리야드 안병훈의 공동 9위였다. JGTO 통산 2승을 거두고 올해 코리안 골프 클럽에 합류한 송영한의 종전 LIV 최고는 3월 남아공 대회 공동 17위.
라운드는 반등이 살렸다. 첫 홀인 6번 홀(파3) 보기로 시작해 초반 6홀 버디 1·보기 3으로 순위가 떨어졌으나, 1번 홀 두 번째 샷을 3.5m에 붙여 버디, 2번 홀 4.2m 버디 퍼트, 4번 홀 정확한 아이언샷 버디로 흐름을 끌어올렸다.
2R까지 공동 8위였던 문도엽은 버디 4·보기 3·더블보기 1로 한 타 잃어 합계 3언더파 207타, 송영한과 공동 14위로 밀렸다. 3번 홀에서 세 번째 샷이 가파른 그린을 타며 두 타를 까먹은 게 컸고, 막판 18·1번 홀 연속 보기로 아쉬움을 더했다. KPGA 6승의 그에게 '안방' 부산은 LIV 데뷔전이다. 안병훈·김민규는 4오버파 214타 공동 47위로 처졌다.
선두권은 호아킨 니만(칠레)이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1타, 테일러 구치(미국)와 공동 1위. 스콧 빈센트(짐바브웨) 8언더파 202타 3위, 찰스 하월 3세·캐머런 스미스 7언더파 203타 공동 4위.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는 1오버파 71타로 부진해 6언더파 204타 공동 6위까지 내려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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