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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의 정상' 오상욱, 카이로 사브르 월드컵 우승

2026-05-24 20:44

카이로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 목에 건 오상욱. / 사진=연합뉴스
카이로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 목에 건 오상욱. /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4개월 만에 월드컵 개인전 정상을 되찾았다.

오상욱은 23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우승, 1월 솔트레이크시티 이후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정상이다.

2024 파리 올림픽 2관왕 오상욱은 2024-2025시즌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복귀한 이번 시즌 허리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뚝 섰다. 64강 이브라기모프(개인 중립)에 15-13, 준결승 세계랭킹 2위 바자제(조지아)와 결승 히스콕(미국)을 각각 15-8로 꺾었다. 11월 알제리 동메달까지 더해 시즌 입상은 세 번째다.

페루 리마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선 최세빈(대전광역시청)이 누차(프랑스)에 이어 준우승, 2024년 1월 튀니지 그랑프리 이후 2년여 만의 개인전 메달이다. 프랑스 생모르 여자 에페 월드컵 임태희(계룡시청)는 동메달로 지난해 12월 밴쿠버 이후 월드컵 두 번째 메달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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