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마지막 출전 대회가 하와이에서 열려 가족과 함께하지 못했다"며 "이번 대회는 집 근처에서 열리는 만큼 가족·친구 앞에서 마지막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둘째 임신 4개월째인 그는 "첫째 때도 남편이 캐디를 맡았는데 이번에도 남편이 백을 들어준다"며 "이 대회를 끝으로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력에 대해서도 "호르몬 변화로 몸이 유연해져 스윙에 도움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우승자가 물에 뛰어드는 전통 세리머니로 유명하고, 루이스는 2011년 우승 때 가족과 함께 호수에 뛰어든 경험이 있다. 새 코스인 메모리얼파크에는 18번 홀 인근 호수가 없어 전통이 사라질 뻔했으나, 주최 측이 18번 홀 오른쪽 그린 벙커 건너편에 작은 수영장을 마련했다.
루이스는 "2011년 우승 때 물에 뛰어들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내 인생 가장 멋진 순간이었는데, 우승한다면 다시 한번 입수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다"고 웃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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