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이다영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2009·2010년생이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지난해 모로코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뛴 한국희(포항여전고)·최세은(경남로봇고) 등이 대거 포함됐고, 팀 내 유일한 중학생이자 2011년생인 임지혜(울산현대청운중)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해 참가국 한 팀과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대회는 5월 1~17일 열리며 한국은 필리핀·대만·북한과 함께 C조에 묶여 2일 필리핀, 5일 대만, 8일 북한과 차례로 만난다. 총 12개국이 참가하고, 지난해 U-17 여자 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나선 한국·북한·일본·중국은 자동 본선, 나머지 8개국은 예선을 거쳐 합류했다.
FIFA가 2025년부터 남녀 U-17 월드컵을 매년 개최하기로 하면서 그 예선을 겸하는 U-17 아시안컵도 매년 열리게 됐고, 이번 대회 4강 팀은 U-17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얻는다.
U-17 여자 월드컵은 2025년부터 5년간 모로코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4개 팀씩 3개 조 조별리그 후 1·2위 6팀과 와일드카드 2팀이 8강에 오른다.
한국은 2009년 우승 뒤 정상 기록이 없고, 2024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