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한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삼성 선발 최원태의 초구 144㎞ 직구를 받아쳐 깔끔하게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 한 방의 가치는 남달랐다. 박성한은 3월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개막전부터 이날까지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쳐내며 1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그는 지난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8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며 1982년 롯데 자이언츠 김용희(현 롯데 퓨처스 감독)가 작성한 '개막 이후 연속 경기 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이날 삼성전에서 추가 안타를 뽑아내며 곧장 KBO리그 최초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제 박성한의 시선은 또 다른 이정표로 향한다. 바로 박종호가 2003년 8월 29일부터 2004년 4월 21일까지 작성한 KBO 통산 연속 경기 안타 최장 기록(39경기)이다.
개막 직후 폭발한 '박성한 레이스'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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