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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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무득점' 오현규, 침묵 속에서도 결승골 설계했다…베식타시, 겐츨레르비를리이 2-0 완파

2026-03-16 13:51

오현규
오현규
득점 없이도 승리를 만들었다. 오현규(24·베식타시)는 16일(한국시간) 앙카라 에르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6라운드 겐츨레르비를리이 원정에서 골 없이 후반 44분 교체됐다. 정규리그 3경기 연속 침묵이다.

그러나 숫자에 가려진 장면이 있었다. 후반 1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오현규의 왼발 강슈팅은 골키퍼의 손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주니오르 올라이탕이 밀어넣으며 선제골이 터졌다. 오현규의 슈팅이 결승골의 방아쇠였다.

전반 18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베식타시는 후반 22분 오르쿤 쾨크취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고, 승점 49로 4위를 유지했다.

이적 초반의 폭발력은 눈부셨다. 지난달 9일 알란야스포르와의 데뷔전부터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꽂았고, 이달 5일 튀르키예 컵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헹크(벨기에)를 떠나 새 무대에 안착한 오현규, 리그 득점 재가동은 시간문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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