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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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 아시안컵 8강서 호주에 1-2 역전패...4강 진출 실패

2026-03-14 10:54

북한과 호주의 경기 장면. 사진[AFP=연합뉴스]
북한과 호주의 경기 장면. 사진[AFP=연합뉴스]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8강에서 개최국 호주에 1-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13일(한국시간) 호주 퍼스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전반 9분 케네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2분 샘 커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20분 채은영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역부족이었다. FIFA 랭킹 9위인 북한이 15위 호주에 무릎 꿇었다.

북한은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3-0)·방글라데시(5-0)를 연파했으나 디펜딩 챔피언 중국에 1-2 역전패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통산 3회 우승(2001·2003·2008년)의 강호지만 2010년 이후 실격·예선 탈락·코로나19 불참으로 3개 대회를 거른 끝에 1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다.

골 세리머니 하는 호주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골 세리머니 하는 호주 선수들. 사진[EPA=연합뉴스]


호주는 4강 진출과 함께 2027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16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을 이어가게 된 호주와 달리, 북한은 14일 중국-대만전 패자와 19일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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