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 3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0, 25-18, 26-24)로 승리했다.
특히 이 날 승리로 봄 배구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그 중에서 10000 수비를 기록한 황민경의 공-수에 걸친 활약은 압권이었고 블로킹 5개를 잡아낸 이주아의 활약은 백미였다.
선발 라인업에 정관장은 자네테-최서현-이선우-박은진-박혜민-박여름-노 란-최효서가 나섰고 IBK기업은행은 황민경-박은서-이주아-최정민-빅토리아-육서영-김채원-김수빈이 나섰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이주아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육서영이 연속 2득점을 올리며 3-0으로 앞섰고 이주아의 속공 2개와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 황민경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8-5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빅토리아와 최정민, 육서영이 2득점씩 올리며 16-9로 점수차를 벌렸고 빅토리아가 블로킹 포함 3득점, 이주아의 블로킹 2득점, 황민경과 육서영의 공격득점, 남은서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25-10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마찬가지였다.
빅토리아의 3득점에 이주아의 블로킹, 황민경의 페인트로 8-3으로 앞섰고 빅토리아의 4득점에 최정민이 블로킹 포함 2득점, 육서영의 오픈 공격으로 16-14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황민경이 블로킹 포함 2득점에 빅토리아의 3득점, 이주아의 속공이 터지며 25-18로 2세트도 따냈다.
3세트는 박빙의 승부였다.
초반에 IBK기업은행이 육서영과 빅토리아를 필두로 이주아와 황민경이 득점을 올리며 8-6으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정관장도 자네테와 박혜민이 3득점씩 올리는 활약에 박여름이 오픈 공격으로 거들며 16-15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서 박은진이 속공으로 3득점, 박여름이 2득점을 올리며 24-22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이 세 번 연속으로 먹혀들며 25-24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최정민의 블로킹으로 26-24로 3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IBK기업은행은 16승 17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GS칼텍스(승점 48점)을 밀어내고 4위에 올랐고 3위 흥국생명(승점 55점)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정관장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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