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3위로 대회 전 목표인 톱10에는 못 미쳤으나, 금메달과 전체 메달 수 모두 4년 전 베이징 대회(금2·은5·동2)를 넘어섰다.
쇼트트랙이 금 2·은 3·동 2로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길리(성남시청)가 여자 1,500m에서 최민정의 3연패를 저지하며 금메달을 땄고, 여자 3,000m 계주까지 석권해 한국 선수단 유일의 2관왕이자 대회 MVP에 올랐다.
스노보드도 금·은·동 메달을 하나씩 따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2008년생 최가온(세화여고)이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3연패를 노린 클로이 김(미국)을 꺾고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김상겸(하이원)은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4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유승은(성복고)이 여자 빅에어 동메달로 가세했다.
쇼트트랙 임종언(고양시청)의 남자 1,000m 동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 등 10대 선수들의 활약이 유독 빛났던 대회였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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