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화)

축구

일본프로축구 마치다 오세훈, 전 소속팀 시미즈로 5개월 임대 이적

2025-12-30 20:10

오만전 앞두고 인터뷰하는 오세훈. 사진=연합뉴스
오만전 앞두고 인터뷰하는 오세훈. 사진=연합뉴스
J1리그 마치다 젤비아 소속 공격수 오세훈(26)이 전 소속팀 시미즈 S-펄스로 돌아간다.

시미즈는 30일 "마치다에서 오세훈을 임대 영입했다. 기간은 2026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라고 발표했다. 오세훈은 마치다와의 모든 공식전에 출전할 수 없다.

J리그가 내년부터 '춘추제'에서 '추춘제'로 전환하면서 상반기 리그 공백이 생겨 2~6월 'J리그 백년구상리그'라는 특별 대회를 치른다. 오세훈은 이 기간 시미즈 소속으로 뛴다.


오세훈은 2019년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한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A매치 10경기 2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 현대중·고를 거쳐 2018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한 뒤 아산 임대, 상주 상무 군 복무를 마치고 2021년 울산에 복귀했다. 2022시즌 시미즈로 이적해 2시즌간 46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24년 마치다 임대를 거쳐 올해 완전 이적해 72경기 13골 4도움을 올렸다.

오세훈은 "시미즈에서 충분히 기여하지 못한 점이 마음에 남아 있다.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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