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부산사직체육관 홈에서 서울 삼성을 98-91로 물리쳤다. 2023년 12월 이후 2년 만의 7연승으로 16승 8패를 기록해 정관장과 공동 2위다. 삼성(9승 15패)은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허훈 11점, 롱 10점으로 30-23 리드했지만 2쿼터 실책 7개를 틈탄 삼성 속공 11점과 이관희·구탕 외곽포로 전반 51-52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까지 1점 차 접전이 이어졌다.
4쿼터 77-78 열세에서 신인 윤기찬 3점포로 역전한 뒤 나바로·윤기찬 연속 득점으로 6점 차를 벌렸다. 김동현 외곽포와 허훈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삼성이 니콜슨 속공 3점으로 5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허훈이 종료 18초 전 자유투 2개로 마무리했다.
롱 26점 10리바운드, 허훈 17점 1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윤기찬 14점(3점포 3개), 김동현·나바로 각 12점을 보탰다. 삼성 니콜슨이 22점으로 분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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