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는 17일 "프리드욘슨과 계약을 연장하고 2026시즌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6cm 장신의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출신 프리드욘슨은 K리그 첫 아이슬란드 선수다. 2013년 셀틱 이적 후 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독일 리그를 거쳐 올해 8월 광주에 합류했다.
K리그1 9경기 2골을 기록했고, 코리아컵 결승 전북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구단은 K리그 환경과 전술에 익숙해진 만큼 내년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리드욘슨은 "다시 신뢰를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더 많은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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