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수)

축구

A매치 첫 적신에도 유예 처분...호날두,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출전 가능

2025-11-26 14:1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건부 징계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BBC는 26일 호날두가 3경기 정지 중 2경기를 유예 받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A매치 226번째 경기에서 첫 적신카드를 받았다는 점이 징계 경감의 배경이다. 결과적으로 1경기 징계만 이행한 셈이다.

월드컵 본선 초전 출전은 문제없으나 유예 기간 동안 비슷한 규칙 위반을 저지르면 남은 징계가 즉시 집행된다. FIFA는 "유사한 성격과 중대성의 파울 재발 시 유예 징계가 즉각 효력을 발동하며 2경기 출장 정지가 바로 실행된다"고 명시했다.

호날두의 적신 사건은 지난 14일 더블린에서 벌어졌다. 월드컵 예선 F조 5차전에서 호날두는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수비수 다라 오셰이를 밀어내며 팔꿈치를 내밀었다. 주심은 초반에 옐로카드를 제시했으나 VAR 검토 후 온필드 리뷰를 거쳐 퇴장을 선언했다.

호날두는 16일 아르메니아전 6차전 최종전에 출장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그를 빼고도 아르메니아를 9-1로 격파해 조 1위와 북중미행 티켓을 확보했다.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 무대로 설정했으며,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게 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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