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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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1000m 6위, 페널티 연쇄...한국 쇼트트랙 메달 무산

2025-11-23 10:11

최민정 / 사진=연합뉴스
최민정 /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2026 ISU 월드투어 3차 대회 셋째 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3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상과 페널티의 악재 속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민정은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127로 6위에 그쳤다. 초반 하위권에서 8랩 4위까지 올라섰으나 결국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여자 3,000m 계주 팀은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레이스 도중 이탈리아 선수 접촉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고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남자 팀도 어려움을 겪었다. 임종언은 1,500m 준결승에서 7위로 탈락했고, 황대헌은 진로 방해 판정으로 1,500m에서 좌절했다. 남자 500m 8강에서도 실격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1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을 확보했다.

한편 중국의 귀화선수 린샤오쥔(임효준)은 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40초849)에 이어 41초120으로 2위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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