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1차전에서도 2-1로 승리한 LAFC는 3전 2승제 1라운드에서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상대팀에 맞춰 전술적 변화를 주었고 선수들이 이를 잘 소화했다"고 만족했다. 그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고 흐름을 주도했으며, 전반 3-1 리드 후에도 추가 골을 계속 노렸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4분 뒤 부앙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 같은 선수는 양발을 모두 잘 써서 막기 매우 어렵다"고 극찬했다.
골키퍼 요리스도 토트넘 동료 경험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양발이 모두 우수한 선수이며 팀 내·외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AFC는 20일간 휴식 후 23일 8강에서 서부 콘퍼런스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대결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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