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웅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111표 중 58표를 획득했다. 아셈 마레이(LG·22표)를 36표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KCC 선수의 라운드 MVP는 2020-2021시즌 송교창 이후 약 5년 만이다.
허웅은 1라운드 9경기 평균 34분을 뛰며 18.3득점을 기록했다. 평균 2.7개의 3점 슈팅을 터뜨렸으며, 득점 부문에서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전체 톱10(7위)에 올랐다.
KCC는 허훈·최준용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를 겪었으나 허웅의 활약으로 1라운드 6승 3패 공동 3위에 올랐다. KCC가 1라운드에서 6승 이상을 거둔 건 2019-2020시즌 이후 6시즌 만이다.
허웅은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으며, 본인이 디자인한 유니폼과 응원타올, 키링 등 굿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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