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 출전한 황희찬(오른쪽). 사진[Bradley Collyer/PA via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301037230978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은 울버햄프턴은 전반에만 안드레이 산투스, 타이리크 조지, 이스테방에게 연속 3골을 내주며 크게 뒤졌다. 그러나 후반 3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톨루 아로코다레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중앙에서 드리블 후 왼쪽으로 침투하던 아로코다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는 에버턴전 득점 이후 두 달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였다.
![첼시의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신경전 벌이는 황희찬.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301038530114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황희찬은 후반 8분 상대 선수와의 거친 신경전으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후반 23분 라르센과 교체됐다. 이후 다비드 묄러 볼페가 한 골을 추가했지만, 첼시의 제이미 기튼스가 쐐기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울버햄프턴은 추가시간 묄러의 득점에도 역전에 실패했다.
![뉴캐슬 닉 볼테마데의 골 세리머니.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301039160196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편, 같은 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는 뉴캐슬이 토트넘을 2-0으로 꺾고 타이틀 방어를 향해 나아갔다. EPL 챔피언 리버풀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0-3으로 완패했고, 현 리그 선두 아스널은 브라이턴을 2-0으로 제압했다. 카라바오컵 8강전은 12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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