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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바레인 아시안청소년대회 첫날 금메달 2개...고승우 '대회 신기록' 작성

2025-10-28 16:32

대회 신기록을 수립한 고승우. 사진[연합뉴스]
대회 신기록을 수립한 고승우. 사진[연합뉴스]
한국 수영 선수들이 27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첫날부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금고 고승우는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3초26으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2009년 싱가포르 대회 당시 권오국이 세운 대회기록보다 5초71 단축한 신기록이다. 고승우는 2위 주린지(중국)보다 5초 이상 앞서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사진[연합뉴스]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사진[연합뉴스]


이어진 남자 계영 400m에서도 조용준, 송원준, 고승우, 이지후로 구성된 한국 팀이 3분24초89로 우승, 12년 만에 대회기록을 3초77 단축했다.

강용환 미래국가대표 전임 감독은 "제한된 적응 시간에도 의미 있는 결실을 본 선수들이 기특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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