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LAFC로 MLS 역대 최대 이적료로 이적한 후 세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8월 24일 FC댈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6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살렸다. 정확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수를 거두었다.
MLS 데뷔 이후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적응력을 보였다. 데뷔골은 경기의 주인공상(골 오브 더 매치데이)도 받았다.
메시를 포함한 16명의 후보 중 팬 투표로 손흥민의 프리킥 데뷔골이 선정되었다. 1996년 도입된 이 상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물론 LAFC 선수로도 처음 수상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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