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진행된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한국은 튀니지에 27-33으로 패배하며 2패를 기록했다.
이 결과로 한국의 4강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차단됐다. 대회 구조상 각 조 1위와 2위 중 성적 최우수팀 1팀만 4강 진출 자격을 얻는데, 한국은 조 2위 추락으로 유리한 위치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C조의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이미 2승씩을 거두며 타 조 2위팀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다.
올해 창설된 이번 U-17 세계선수권에는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참가했다.
한국은 9월 아시아선수권 준우승팀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8일 카타르전은 형식적 경기가 될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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