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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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유해란·고진영·최혜진 출격...한국 여자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정조준

2025-10-21 14:16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당시 한국 팀의 박성현, 유소연, 전인지, 김인경. 사진[연합뉴스]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당시 한국 팀의 박성현, 유소연, 전인지, 김인경.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국 여자골프가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정상 탈환을 노린다.

2014년 창설된 이 국가대항전은 4명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출전해 여자골프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다. 2018년 인천 대회 이후 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역대 우승국은 스페인(2014), 미국(2016), 한국(2018), 태국(2023)이다.

올해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태국, 스웨덴, 중국에 '월드팀'이 가세한다. 월드팀은 참가 조건을 갖추기 어려운 국가의 우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신설됐다.

5월 뉴코리아CC에서 열린 LET 아람코 챔피언십 때 김효주의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5월 뉴코리아CC에서 열린 LET 아람코 챔피언십 때 김효주의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은 김효주, 유해란, 고진영, 최혜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올해 5월 대회 개최지에서 열린 아람코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유일한 2승 주인공이자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이 이끄는 태국이 2연패를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다. 세계 2위 코르다가 기권한 미국은 에인절 인, 로런 코글린, 릴리아 부, 노예림이 출전하며, 호주는 메이저 우승자 이민지와 그레이스 김이 포함됐다.

한국은 B조에서 일본, 스웨덴, 월드팀과 맞붙고, A조는 미국, 호주, 태국, 중국으로 구성됐다. 조별리그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포섬 1경기와 싱글 매치플레이 2경기를 치른다. 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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