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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윤서진,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 4위...10일 프리서 시상대 도전

2025-10-10 13:17

윤서진. 사진[연합뉴스]
윤서진. 사진[연합뉴스]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기대주 윤서진(한광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다.

윤서진은 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이드 스포츠 시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에서 기술점수(TES) 34.12점, 예술점수(PCS) 27.83점, 합계 61.95점을 받았다.

1위 시마다 마오(65.18점·일본), 2위 소피아 시프린(63.25점·이스라엘), 3위 하나 배스(62.98점·호주)와 점수 차가 크지 않아 10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시상대를 노린다. 윤서진은 지난달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윤서진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후속 점프가 흔들리며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고 수행점수(GOE)에서 1.43점 감점됐다.


더블 악셀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플라잉 싯 스핀을 레벨 4로 수행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트리플 루프에서는 깔끔한 착지로 0.63점을 추가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 모두 레벨 4를 받아냈다.

8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허지유(서울빙상연맹)는 점프 난조로 TES 21.79점, PCS 25.51점, 합계 47.30점으로 19위에 그쳤다.

남자 싱글에서는 박현서(경신고)가 51.42점으로 18위, 유동한(하안북중)이 48.64점으로 19위에 머물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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