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사진[Kiyoshi Mio-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615412304334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8월 LAFC 입단 후 8경기 8골을 폭발시킨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 득점 중이었다. 9월 14일 새너제이전(1골),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골),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전(1골), 28일 세인트루이스전(2골)에서 골망을 흔들었으나 이날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LAFC는 후반 41분 드니 부앙가의 결승골로 1-0 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팀은 승점 56을 쌓으며 서부 콘퍼런스 3위 미네소타(승점 58)를 추격했다. 애틀랜타는 승점 27로 동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부앙가의 슈팅.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615442205264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전반 13분 부앙가의 프리킥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고, 4분 뒤 부앙가의 백힐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오른발 슛은 수비에 맞아 굴절됐다. 전반 36분 손흥민의 프리킥을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12분 마르코 델가도의 슈팅은 애틀랜타 골키퍼 제이든 히버트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9분 손흥민의 코너킥 이후 홀링스헤드의 헤더도 빗나가며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결국 후반 41분 델가도가 중원에서 올린 크로스를 애틀랜타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지만, 골 지역 오른쪽에서 부앙가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부앙가는 시즌 24호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풋몹 평점에서 부앙가가 8.1점으로 양 팀 최고점을 받았고, 손흥민은 7.5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선 10월 A매치에서 한국과 맞붙을 파라과이 대표 미겔 알미론이 풀타임을 뛰며 손흥민과 미리 대결을 펼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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