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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김종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우승

2025-10-03 22:11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여자 리커브 시상식.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여자 리커브 시상식. 사진[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1~3일 광주에서 열린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에서 임시현(한국체대)과 김종우(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은 이날 오후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결승에서 광주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자 강채영(현대모비스)을 7-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종우는 같은 장소 남자 리커브 결승에서 이우석(코오롱)을 7-3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2023년 대회 우승자 이우석은 결승 패배로 2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두 우승자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입상 선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우승 상금의 25%인 2500만원이 별도 지급됐다.


2016년 창설된 이 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국가대표, 상비군, 대한양궁협회 주관 대회 고득점자 등 230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차, 공식 후원사는 기아·현대모비스·현대제철이다. 총상금은 국내 양궁대회 최고 수준인 5억9600만원으로 지난 대회보다 15% 증가했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남자 리커브 시상식.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남자 리커브 시상식. 사진[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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