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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연속 선발' 백승호, 팀 0-3 완패 속 풀타임...퇴장카드 악재

2025-09-28 07:57

축구대표 미드필더 백승호. 사진[연합뉴스]
축구대표 미드필더 백승호.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연속 선발 출장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의 참패를 막지 못했다.

27일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펼쳐진 코번트리 시티와의 7라운드 원정에서 버밍엄은 0-3 대패를 당했다. 승점 10으로 3승 1무 3패를 기록한 버밍엄은 직전 라운드 스완지전 승리 이후 다시 침묵했다.

코번트리에 0-3으로 완패한 버밍엄 시티. 사진[연합뉴스]
코번트리에 0-3으로 완패한 버밍엄 시티. 사진[연합뉴스]
백승호는 4-2-3-1 시스템에서 이와타 도모키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소화했다. 시즌 개막 후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며 1골을 보유한 그는 꾸준한 기용을 받고 있다.

경기는 전반 16분 브랜던 토머스아산테의 선제골로 기울기 시작했다. 전반 42분 수비수 잭 로빈슨이 누적 경고로 퇴장당하면서 버밍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후반 4분 브라이트 오새이새뮤얼의 자책골이 터졌고, 후반 33분 빅토르 토르프가 마지막 타격을 가했다.

같은 날 엄지성(스완지 시티)은 밀월FC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고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첫 결장이었다. 스완지는 잔 비포트니크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조슈아 코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밀월과의 무승부 소식을 전한 스완지 시티. 사진[연합뉴스]
밀월과의 무승부 소식을 전한 스완지 시티. 사진[연합뉴스]
엄지성은 리그 6경기(3경기 선발) 출전에서 공격포인트가 없지만, 카라바오컵에서는 3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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