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전 스페인 국가대표 세르히오 부스케츠. 사진[Mark Smith-Imagn Image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6154625064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은퇴 결정을 알린 세르히오 부스케츠.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61554550250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부스케츠는 영상에서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에 작별을 고할 시간이 왔다"며 "거의 20년간 꿈꿔왔던 놀라운 이야기를 즐겼다"고 밝혔다. 구체적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라고 해 올해 MLS 시즌 종료 후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부스케츠는 2008-2009시즌 프로 데뷔 후 2023년까지 15시즌간 바르셀로나에서 722경기를 소화하며 18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라리가 9회, 챔피언스리그 3회를 포함해 총 32개 트로피를 획득한 구단 레전드다.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10번)와 부스케츠.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61554310639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해 리오넬 메시와 재회한 부스케츠는 리그스컵 우승(2023년)과 MLS 정규리그 우승(2024년, 74점으로 단일 시즌 최다 승점)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국가대표로도 빛났다. 2009년 4월 데뷔 후 143경기에 출전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2년 유로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바 있다.
부스케츠는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만족스럽다"며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 인터 마이애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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