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오른쪽) 9단이 농심신라면배 3국에서 중국 탄샤오 9단에게 패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52207120778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지현은 5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국에서 중국 탄샤오 9단에게 162수 만에 불계패했다.
흑을 잡은 이지현은 초반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쌓으며 유리한 국면을 이끌었다. 하지만 중반 백 대마 공격에 실패하며 갑작스런 형세 역전을 당했다.
반전을 위해 강수를 연발했지만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돌을 던졌다.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첫 농심배 출전에서 선봉장으로 2승을 올린 성과를 거뒀다.
6일 1차전 마지막 4국에서는 탄샤오와 일본 두 번째 주자 쉬자위안 9단이 대결한다.
![백산수배 3국에서 루이나이웨이(오른쪽) 9단이 나카노 9단에게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52208030882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날 오전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3국에서는 중국 루이나이웨이 9단이 일본 나카노 히로나리 9단을 301수 접전 끝에 흑 3집반승으로 꺾었다.
6일 4국에서는 한국 두 번째 주자 김종수 9단이 루이나이웨이와 맞붙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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