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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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골 활약' 콤파뇨, K리그1 6월 이달의 선수...전북 3개월 연속 수상

2025-07-16 09:25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콤파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콤파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스트라이커 콤파뇨(29·이탈리아)가 6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2025년 6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 수상자로 콤파뇨가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1 무대를 밟은 콤파뇨가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전북 구단은 4~5월에 전진우가 두 달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콤파뇨도 수상하면서 3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을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선수(MOM), 베스트일레븐,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선수 중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 후보들을 놓고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 온라인 사용자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한 뒤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상을 받는다.

6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8~21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강상윤(전북), 아사니(광주), 이승원(김천), 콤파뇨가 이름을 올렸고, 콤파뇨가 합산점수 38.39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19라운드 수원FC전(전북 3-2승) 동점골, 21라운드 김천 상무전(2-1승) 멀티골을 기록한 콤파뇨는 19, 21라운드 베스트 11에 이어 21라운드에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다.

올 시즌 8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탠 콤파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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