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측은 24일 “몬스타엑스가 지난 23일 일본의 대표 음악 방송 프로그램 TBS 'CDTV 라이브! 라이브!'(CDTV ライブ! ライブ!)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해당 방송 무대에 오른 이들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존재감으로 현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일본판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싱글 '뷰티풀 라이어, 갬블러(Beautiful Liar, GAMBLER)'의 수록곡 '뷰티풀 라이어 -일본어 버전(Beautiful Liar -Japanese ver.-)'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무대는 민혁의 파워풀한 박수로 시작, 멤버들은 강렬한 비트 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칼군무와 표정 연기는 이들의 카리스마를 배가시켰고, 그간의 군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빈틈없이 맞춰진 팀워크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다운 노련미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몬스타엑스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무대를 마무리하며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수식어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오는 8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앞둔 가운데, 향후 펼쳐질 글로벌 행보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높아졌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8월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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