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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4년 연속 여자농구 연봉킹...총액 4억5천만원 1위

2025-06-01 07:05

김단비 골 밑 돌파. 사진[연합뉴스]
김단비 골 밑 돌파. 사진[연합뉴스]
아산 우리은행의 간판 선수 김단비가 4년 연속 국내 여자프로농구 최고 연봉자 자리를 지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1일 공개한 2025-2026시즌 선수 등록 현황에 따르면, 김단비는 연봉 3억원에 수당 1억5천만원을 더한 총 4억5천만원을 받으며 연봉 총액 1위를 차지했다.

김단비의 연봉 총액 1위는 2022-2023시즌부터 시작돼 4시즌째 이어지고 있다.

신인과 아시아 쿼터 선수를 제외한 이번 시즌 전체 등록 선수는 81명으로 전년 대비 4명 감소했다.

김단비에 이어 김소니아(BNK)와 박지수(KB)가 각각 4억원(연봉 3억원, 수당 1억원)을 받으며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연봉 총액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33명으로 전년보다 1명 줄어들었다.

작년 신인왕 홍유순(신한은행)은 2년차를 맞아 처음으로 총액 1억원(연봉 7천만원, 수당 3천만원)의 벽을 넘어섰고, 박혜미(우리은행)는 2013-2014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1억원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6개 구단의 샐러리캡 사용률(연봉 기준)은 95.17%로 작년(93.37%)보다 소폭 상승했다.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는 샐러리캡을 100% 활용했으며, 인천 신한은행이 83.07%로 가장 낮은 사용률을 보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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