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명예의 전당' 제2회 헌액자 선정.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918584209062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K리그 명예의 전당'은 2023년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한국 프로축구를 빛낸 인물들의 공헌을 기리고 그들의 발자취를 역사에 남기기 위해 시작됐다.
2023년 첫 헌액식에선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김정남 전 감독, 최순호 수원FC 단장,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동국 전 전북 현대 선수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최순호·홍명보·신태용·이동국,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918591501575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선수, 지도자는 물론 행정, 산업,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K리그 발전에 기여한 사람은 심사 대상자다.
헌액자 선정 절차는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위원회'가 진행한다.
위원석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안기헌 전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 조영증 전 강원FC 전력강화실장, 박재영 전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한준희 축구해설위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선수 부문 후보는 K리그 최상위리그(승강제 이전 K리그, 승강제 이후 K리그1)와 플레이오프, 리그컵 등에서 ▲ 300경기 이상 출전 ▲ 100골 이상 득점 ▲ 100경기 이상 클린시트(무실점) 달성 ▲ 시즌 최다득점 또는 최다도움상 수상 ▲ 시즌 베스트일레븐 수상 ▲ 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 등 주요 성과를 기록한 선수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선정위원회가 최종 후보 20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 부문 후보군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 구단 대표자 투표, 미디어 투표, 팬 투표를 진행한 뒤 결과를 합산해 최종 헌액자 4명을 선정한다.
팬 투표는 6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구체적인 투표 방식은 추후 공개된다.
지도자와 공헌자 부문 헌액자는 선정위원회 심사로 1명씩 선정한다.
제2회 헌액자 최종 선정 및 발표는 7월 중에 완료된다.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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