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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문경은 감독 첫 영입... 멀티포지션 정창영 2년 계약으로 외곽포 해결

2025-05-27 15:51

KCC 정창영
KCC 정창영
신임 문경은 감독 체제 아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프로농구 수원 kt가 멀티포지션 플레이어 정창영을 영입했다.

kt는 27일 "정창영과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첫해 연봉 총액은 2억원"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8순위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정창영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2020-2021시즌 기량 발전상을 받으며 인정받았고, 2023-2024시즌에는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외곽 슈팅이 취약점으로 지적받아온 kt에게 정창영의 영입은 단비 같은 소식이다. 통산 3점슛 성공률 36.3%를 기록하고 있는 그의 합류로 팀의 외곽 화력이 크게 보강될 전망이다.

전날 슈터 한희원과 재계약을 마친 kt는 정창영까지 영입하면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들을 대거 확보하게 됐다.

정창영은 구단을 통해 "내 가치를 인정해주고 좋은 제안을 해준 kt와 문경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스로 아직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몸 관리를 철저히 해서 지금처럼 꾸준히 활약하며 kt의 우승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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