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11616490196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4-88로 완파했다.
정규리그에서 68승 14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4연승으로 제압하고, 2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덴버 너기츠를 꺾은 바 있다. 이번 결승 첫 경기 승리로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미네소타는 1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모두 4승 1패로 꺾으며 상승세를 타왔으나,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는 확연한 열세를 보였다.
경기는 3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됐다. 60-60 동점 상황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페인트존 득점과 골 밑 돌파로 점수를 쌓아가기 시작했고, 제일런 윌리엄스도 레이업으로 힘을 보탰다.
![드리블하는 제일런 윌리엄스.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11618050403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초반 쳇 홈그렌과 앨릭스 카루소의 연속 3점포로 기세를 올렸고, 종료 3분 7초 전에는 카루소의 3점포로 18점 차 리드를 확보하며 대승을 예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길저스알렉산더는 31점 9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며, 제일런 윌리엄스도 1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홈그렌도 15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미네소타에서는 줄리어스 랜들이 28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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