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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손 2골 1도움 폭발"... 선두 대전 격파한 수원FC 공격수, 14R MVP 선정

2025-05-20 16:57

수원FC 안데르손(오른쪽)
수원FC 안데르손(오른쪽)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안데르손이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무릎 꿇리는 맹활약으로 K리그1 1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안데르손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발표했다. 안데르손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안데르손은 후반 37분 최규백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4분과 경기 종료 직전 연속골을 터트려 리그 선두를 달리던 대전을 상대로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K리그1 꼴찌에서 탈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수원FC와 대전의 경기로 선정됐다. 수원FC는 MVP에 오른 안데르손을 비롯해 미드필더 루안, 수비수 최규백, 골키퍼 안준수까지 포지션별로 골고루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수원FC는 베스트 팀 영예도 함께 차지했다.

한편, K리그2 12라운드 MVP는 충남아산의 김승호가 차지했다. 김승호는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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