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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챔프전 3차전 대전 홈경기 매진..."13년 만의 우승 도전+김연경 효과"

2025-04-02 14:48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3차전 매진을 알린 정관장. 사진[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3차전 매진을 알린 정관장. 사진[연합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 13년 만에 진출한 정관장의 홈경기가 만원 관중 앞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2일 정관장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입장권 3,300여장이 모두 판매 완료됐다.

정관장은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3전 2승제)를 2승 1패로 통과하며 전신인 KGC인삼공사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번 3차전 입장권 매진은 정관장의 긴 시간 끝 우승 도전과 흥국생명의 '배구 여제' 김연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김연경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리즈가 최대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김연경은 앞으로 최대 네 경기를 더 뛰게 된다.

지난달 31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2일 같은 장소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정관장-흥국생명 챔프 1차전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정관장-흥국생명 챔프 1차전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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