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비는 전체 87표 중 59표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아산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8점, 10.2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2.0블록슛을 기록한 김단비는 어시스트를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1, 2, 5라운드 MVP에 이어 6라운드 MVP까지 차지하며 올 시즌 총 네 차례 MVP에 선정됐다. 전날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MVP, 우수수비선수상, 공헌도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하며 역대 두 번째 8관왕에 올랐다.
기량발전상(MIP)은 청주 KB의 이윤미가 34표 중 12표를 받아 수상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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