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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B 꺾고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통산 15번째 '여자농구 최강'

2025-02-17 07:15

우리은행 김단비 드리블.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 김단비 드리블. 사진[연합뉴스]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2년 만에 정규리그 왕좌를 되찾았다.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KB를 46-44로 제압하고 21승 8패를 기록, 2위 BNK(18승 10패)와 2.5경기 차를 벌리며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구단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이는 2위 삼성생명, 신한은행(각 6회)의 2배가 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 상금 5천만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여자농구 최강자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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