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한국시간) 노스캐럴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먼스는 양 팀 최고 득점자로 27점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서 12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냈다.
경기 초반 2점 차로 뒤처졌던 포틀랜드는 도너번 클링언의 레이업과 시먼스의 스텝백 슛으로 77-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먼스가 3점포와 플로터 득점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86-81로 달아났고,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클링언은 득점은 적었지만 13개의 리바운드로 팀의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서부 콘퍼런스 13위(17승 28패) 포틀랜드는 이번 승리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샬럿은 여전히 최하위권(1승 30패)에 머물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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