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기뻐하는 BNK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62150280426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날 경기는 처음부터 BNK에게 쉽지 않았다. 1쿼터부터 11-17로 뒤졌고, 전반은 27-30, 3쿼터는 41-49로 계속해서 열세에 몰렸다. 4쿼터 후반까지도 승리는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BNK의 반전은 극적이었다. 김소니아의 3점슛으로 57-62를 만들며 반격의 불씨를 살렸고, 이어진 자유투로 59-62까지 추격했다. 이이지마 사키의 절묘한 스틸과 키아나 스미스의 자유투로 61-62까지 따라붙었다.
경기 종료 3.5초 전, 김소니아의 골밑슛으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의 마지막 공격은 실패로 끝나며 BNK의 승리가 확정됐다.
김소니아는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으며 22점 11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혜지 13점, 이이지마 11점 등 팀 전체의 저력이 빛을 발했다.
이 승리로 BNK는 15승 5패를 기록하며 2위 아산 우리은행과 1.5경기 차로 선두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3위(12승 8패)로 자리를 유지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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