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정효근의 돌파.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21630280148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정관장은 1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4-67로 이겼다.
지난달 15일 고양 소노전 승리 이후 10경기에서 모두 졌던 최하위 정관장은 거의 한 달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시즌 8승(21패)째를 올렸다.
가스공사는 16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1쿼터부터 11점 7리바운드를 몰아친 유슈 은도예를 앞세워 가스공사가 18-13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초반 정관장이 잠시 전세를 뒤집었지만, 가스공사는 은도예의 페인트존 지배력이 살아나며 전반을 37-30으로 마쳤다.
은도예는 전반에만 21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추격전을 이어가던 정관장은 3쿼터 막바지 정효근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51-52로 압박했다.
4쿼터 7분 42초를 남기고 박지훈의 3점 슛이 꽂히며 57-58로 다시 턱 밑까지 쫓아갔으나 여전히 끌려다니던 정관장은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60-64에서 종료 3분 50초 전 디온테 버튼의 골밑슛을 시작으로 6점을 연속으로 쌓으며 3분 13초를 남기고 66-64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박빙의 리드를 이어가던 종료 42초 전엔 버튼의 훅슛으로 72-67로 도망가 승기를 잡았다.
가스공사의 슛 시도가 연이어 빗나간 사이 정관장은 5초를 남기고 하비 고메즈가 2점을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정관장의 정효근이 18점 5리바운드, 버튼이 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고메즈가 12점, 배병준이 10점 6어시스트, 박지훈이 10점 6어시스트로 고루 활약했다.
은도예는 양 팀 최다 28득점에 리바운드를 28개나 잡아내고도 웃지 못했다./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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