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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후보 단일화 추진 모임, 적극 행동에 나서기로

2024-12-18 09:27

 정동구 전 한국체대 총장
정동구 전 한국체대 총장
한국체육계 원로들과 체육인들이 대한체육회장 후보 단일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한국체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40여명이 모임을 갖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합총재및 전 서울올림픽조직위 차장, 정동구 전 한국체대 총장, 박종길 전 체육부 차관, 황수연 전 학교체육위원장, 윤재환 생활체육회장, 정용택 전 학생사이클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결의문에서 “지금의 회장은 그 능력의 한계점을 보였고 공익보다는 사사로움으로 대한체육회를 운영했다는 것이 8년간의 과정으로 우리 모두 알게 되었으며 더 이상 기대를 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대한민국 체육계의 혁신과 개혁과 쇄신으로 이끌 능력을 갖춘 사람이 대한민국 체육계의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후보들이 단일화하여 하나로 뭉쳐서 이 난국을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체육계의 전체육인들의 명령으로 후보들은 단일화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체육계를 위하여 또한 체육인을 위하여 대한체육회를 바로 세우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단일화를 거절하는 후보는 공익을 버리고 사익을 앞세워서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을 원치 않는 걸로 알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체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한체육회장후보단일화추진위원들이 결의문 채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체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한체육회장후보단일화추진위원들이 결의문 채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대한체육회장으로 공익적이며 봉사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강력한 지도력을 갖추어야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체육에 대하여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어야 하며, 체육계의 흐름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 할 수 있는 사람이 회장에 선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장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내적으로는 ▲정정당당한 경영 ▲탁월한 리더십 ▲봉사와 헌신 ▲위기대응 능력 ▲백절불굴의 정신 ▲강한지도력과 포용력을 꼽았고, 외적으로는 ▲체육회의 혁신 개혁 쇄신 의지 ▲체육인의 인권과 복지 ▲체육인들의 대화합 ▲체육의 전문성 ▲국내 체육의 구조와 흐름 파악 ▲국제스포츠 흐름 이해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목했다. 이들은 이번에 뽑히는 대한체육회장은 인생의 마지막 봉사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헌신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체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한체육회장후보단일화추진위원들은 앞으로 대한체육회장 후보로 입후보할 이들에게 단일화를 하도록 적극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결의문 전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들에게 말한다

대한민국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체육인들이 뭉쳤습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들의 단일화만이 답입니다.

지금의 회장은 그 능력의 한계점을 보였고 공익보다는 사사로움으로 대한체육회를 운영했다는 것이 8년간의 과정으로 우리 모두 알게 되었으며 더 이상 기대를 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 체육계의 혁신과 개혁과 쇄신으로 이끌 능력을 갖춘 사람이 대한민국 체육계의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후보들이 단일화하여 하나로 뭉쳐서 이 난국을 풀어가야 합니다.

대한민국 체육계의 전체육인들의 명령입니다. 후보들은 단일화하십시오. 그렇게 하여 대한민국 체육계를 위하여 또한 체육인을 위하여 대한체육회를 바로 세우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단일화를 거절하는 후보는 공익을 버리고 사익을 앞세워서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을 원치 않는 걸로 알겠습니다.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오전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

한국체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한체육회장후보단일화추진위원

《대한체육회장이 갖춰야 할 덕목》
대한민국체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은 공익적이며 봉사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강력한 지도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체육에 대하여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어야 하며, 체육계의 흐름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 할 수 있는 사람이 회장에 선출되어야 한다.
내적으로는1. 정정당당한 경영 2. 탁월한 리더십 3. 봉사와 헌신 4. 위기대응 능력 5. 백절불굴의 정신 6. 강한지도력과 포용력
외적으로는1. 체육회의 혁신 개혁 쇄신 의지2. 체육인의 인권과 복지 3. 체육인들의 대화합 4. 체육의 전문성 5. 국내 체육의 구조와 흐름 파악 6. 국제스포츠 흐름 이해력
마지막으로, 대한체육회장 자리가 인생의 마지막 봉사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헌신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한체육회장후보 단일화추진위원회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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