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구단은 20일 스타우트가 병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21일 스타우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6경기만 치르면 정규리그를 마친다. 스타우트를 더는 마운드에 세울 일은 없다.
스타우트는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투구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졌다.

스타우트는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06의 평범한 성적을 남겼지만, 네일을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줘 KIA가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결정짓는 데 힘을 보탰다.
외국인 선수 교체 시한(8월 15일) 이후에 한국에 온 스타우트는 규정상 정규리그 경기에만 뛰고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할 수 없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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