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화)

야구

kt 로하스 '솔로포·만루포 연타석 홈런 맹활약' 3연승...3위 LG에 2게임 차

2024-09-13 08:02

로하스 '안타'
로하스 '안타'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투타에서 NC 다이노스를 압도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버스의 역투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10-4로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4위 kt(67승 65패 2무·승률 0.508)는 5위 두산 베어스(65승 66패 2무·승률 0.496)와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리고, 3위 LG와 격차는 2게임으로 좁혔다.

kt도 NC와 올 시즌 맞대결을 10승 6패로 마쳤다.

외국인 투타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 등판한 윌리암 쿠에바스는 6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개인 홈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멜 로하스 주니어는 5회 솔로포, 6회 만루포 등 홈런 두 방을 쏘며 4타수 3안타 5타점을 올렸다.

로하스는 한국 무대 개인 통산 6번째 만루 홈런, 10번째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9회초에는 반가운 얼굴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긴 시간 재활에 매진했던 kt 소형준은 이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홈런) 1실점 했다. 소형준이 1군 경기에 등판한 건, 지난해 5월 10일 NC전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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