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동주는 8일 잠실 LG 트윈스전 등판을 준비하다가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문동주가 미세한 통증을 느낀 터라 8일 LG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한화는 문동주의 회복을 기다렸지만 단기간에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충분히 쉴 시간을 주기로 했다.
힘겨운 5위 싸움을 벌이는 한화에는 큰 악재다.
문동주는 올 시즌 전반기에는 13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6.92로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8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반등했다.
후반기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한 문동주가 이탈하면서 한화의 고민이 커졌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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